2010년도에 구입하여 어제까지 몰았던 스포티지R(11년형 디젤)을 개인간 직거래로 판매하였습니다. 총 9.6만을 몰았고, 7만까지는 전회사에서 대부분을 출장으로 몰고, 이후 등산때문에 9만 정도까지 몰았던 것 같네요. 출퇴근 할때에는 차를 사용한적이 없다가 최근 들어서, 출퇴근을 이 차로 몰았습니다. 메인카인 지프는 연비(고급유 5km/L)가 정말 괴랄하기 때문에 경유로 시내 11km/L가 나오는 스포티지R을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한도전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함께 제 청춘이 서려있는 이 차는 그동안 몰던 차랑 다르게 반려동물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세차하다가... 사실 폐차할때까지 이 차는 몰려고 했으나, 9월 3일 일요일 지프차를 세차하기 위해서 집에서 10km(20분 정도 소요) 거리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