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등산의 최악 시즌인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단풍과 같이 산에서 볼 수 있는 절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계획을 하는데요. 사실 가을 등산은 가장 위험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과연 가을 등산은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하며 어떤 등산을 짜는게 좋을까요? 말벌의 습격 사실 4계절 등산을 하면서 안 위험한 계절이 어딨겠습니까? 봄의 경우 겨울잠에서 깬 뱀이 독을 잔뜩 머금은 채 사람들을 물 수 있고, 여름은 더위와 탈수 증세로 인해서 등산이 매우 위험하며 겨울은 눈 등으로 인한 조난 사고로 저체온증 등으로 죽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죽거나 다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말벌 입니다. 등산을 하다가 말벌집을 우연히 건드렸다고 해보죠. 이..
등산을 처음 시작했을 때 첫 주, 둘째 주는 하산할 시 무릎이 너무나도 아팠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 무릎을 어떻게 하면 안아플까? 고민을 하면서 이것저것 시도를 했는데 제 노하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산 시 등산스틱 우선 기본적으로 많이들 권장하는 것이 등산 스틱을 사용해라 입니다. 많은 등린이 분들이 등산 스틱을 오를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반대로 사용을 해야 합니다. 오히려 오를 때는 등산 스틱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하체가 털려 등산스틱을 이용하지 않고 오르기 힘든 곳이라면, 해당 산보다 난이도가 낮은 산을 먼저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등산스틱을 계속 사용하면 하체에 근육도 안 붙고, 그냥 전신 운동이 되면서 이도저도 아닌 운동이 되는 것 같아서, 저는 오를 때는..
최근 들어 주중에는 날씨가 매우 춥고, 주말에는 날씨가 좀 풀리는 것이 반복되는 것 같아서 주말에 등산을 계속 가고 있다. 1월 1일에도 계룡산을 갔다오긴 했는데 당시에는 블랙야크 인증봉인 관음봉이 아니라, 연천봉을 갔기 때문에 1월 16일에 다시 계룡산을 찾았다. 내가 계룡산을 다니면서 느낀점은 쉬우면서도 쉬운것 같지 않는 정말 난이도를 표현하기가 너무 힘든 산인것 같다. 가볍게 갈려고 마음 먹으면 동학사부터 출발해서 간다면 쉽게 갈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정상에 다가갈수록 정말 계단에 치이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쉬우면서도 쉽지 않다고 해야 할까... 삼불사(?) 코스로 가면 관음봉이 아닌 삼불봉까지 매우 쉽게 올라갈 수 있는데 삼불봉에서 관음봉까지는 정말 생각보다 위험한 바위들이 많이 있어서, 겨울에 ..
1일 N산의 성지라고 적었지만 사실 충남 가야산은 절대 1일 n산을 할 수 있는 산이 아니다. 함백산이 1500m의 엄청난 높이를 자랑하지만 등산로 입구가 1300m 부근에 있는 위치도 있어 1시간만에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가는 것처럼 가야산도 꼼수가 존재하는데 다른 산보다 압도적으로 쉽게 정상을 등정(등정이라고 표현하기도 애매하지만)할 수 있어서 1일 N산의 성지라고 적은 것 뿐이다. 실제 가야산을 갔던 전전날에도 1일 2산 등산을 해서 다리가 매우 무거운 날이었지만 이날 삘이 꽂혀 주말 피날레로 가야산 -> 오서산 -> 광덕산 1일 3산을 성공하였다. 성공한 것에 매우 만족하면서 동시에 가야산을 이따위로 밖에 가야만 했을까라는 자괴감(ㅠㅠ)이 들기도 했다. 충남 가야산 정보 충남 가야산은 서산시..
강원도 동강 백운산은 산악회 회원분들과 같이 첫 원정 산행을 했던 산으로, 전날 나혼자 함백산 최단코스를 갔다가 정선군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자차로 백운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미니버스를 탄 회원분들과 합류하여 등정을 시작하였다. 동강 백운산 정보 우선 백운산 정보를 알기전에 주의해야 될 것이 있다. 백운봉이라는 봉이 많듯이 백운산이라는 산 자체가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산악회 회원분들끼리도 어느 백운산인지 헷갈렸을 정도였으며, 동강쪽에 있다하여 동강 백운산으로 말해야지 그냥 백운산하면 수많은 백운산 중 다른 백운산에 갈수도 있다. 동강 백운산은 산림청에도 100대 명산에 지정이 된 산이기 때문에 아래는 산림청이 선정한 이유이다.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
등산으로 감량하는 것이 무슨 노하우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확실히 100% 빠지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로 확진자가 되지 않았지만 확찐자가 되면서, 무려 겨울기간동안 내 최대 몸무게를 4kg 갱신하는 말도 안되는 체중계를 보며 쇼크를 먹게 되었다. 그동안 얼굴이 후덕해졌다 소리를 들었지만 처음보는 앞자리에 놀랄 수 밖에 없었고 이렇게 뚱뚱해지는 것인가? 안타까울 뿐이었다. 부천으로 이사를 가기전 서울은 주변에 걸을 수 있는 곳이 많았고 여차하면 10km 정도를 걷고 오면 아무리 코로나라도 몸무게는 유지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부천은 제대로 걸을만한 장소가 없고 코로나로 헬스장이 연속으로 운영을 중단하면서 나의 살길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실내 자전거 등을 하..
수락산을 가기 2일 전에 월악산을 악명높은 보덕암 코스로 갔었기 때문에 이제 서울, 경기권 산들은 껌이겠지라는 생각으로 일요일 등산에 수락산을 선택하였다. 사실 집에 가까운 산들은 보너스처럼 시간이 애매할 때 갈려고 남겨뒀었는데 딱 수락산이 킵된 산이었다. 주차장 일단 장암역 환승 주차장이라는 곳에서 주차를 하였는데 아무래도 수도권이라서 그런지 주차비가 다른 등산에 비해서 많이 나오는 편이긴 하였다. http://naver.me/Gtt1YK3f 장암역환승공영주차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 · ★4.06 m.place.naver.com 수락산을 모두 끝내고, 간단하게 커피를 마신 후 주차비를 냈는데 8400원이 나왔다. 여태까지 모든 등산 주차장중 가장 비쌌는데 수락산에 다른 주차장이 있다면 해당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