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정보] 가을 등산에 조심해야 될 2가지

    드디어 등산의 최악 시즌인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단풍과 같이 산에서 볼 수 있는 절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계획을 하는데요. 사실 가을 등산은 가장 위험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과연 가을 등산은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하며 어떤 등산을 짜는게 좋을까요?

     

    가을 등산에 조심해야 될 2가지


    말벌의 습격

    사실 4계절 등산을 하면서 안 위험한 계절이 어딨겠습니까? 봄의 경우 겨울잠에서 깬 뱀이 독을 잔뜩 머금은 채 사람들을 물 수 있고, 여름은 더위와 탈수 증세로 인해서 등산이 매우 위험하며 겨울은 눈 등으로 인한 조난 사고로 저체온증 등으로 죽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죽거나 다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말벌 입니다. 등산을 하다가 말벌집을 우연히 건드렸다고 해보죠. 이는 거의 사망 선고를 하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인간이 벌보다 빠를리 없고 수십 마리의 말벌이 사람을 쏘게 되면 쇼크로 죽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가을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벌입니다.

     

    얘네를 건드렸다? 진짜 사망선고에요;;

     

    독사들의 마지막 발악

    그리고 가을에는 독사들이 겨울잠을 자기 위해 배를 든든히 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먹이를 찾고 다닙니다. 사실 한국의 독사들은 외국의 독사처럼 물리자마자 사망하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그래도 꽤 높은 지역에서 물리게 되면, 병원 찾기 위해 내려가다가 이미 독이 퍼져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을은 이처럼 말벌들과 독사라는 위험한 동물들이 매우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시기입니다. 인간도 활동하기 좋은 시기인 것처럼 동물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말벌과 독사 예방법

    말벌과 독사들의 예방법이라고 하니 웃기지만 최소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많이 다니는 산과 길로 다닐 것

    인간이 많이 다니는 길에는 말벌집이 사실 많지 않습니다. 등산로에 말벌집이 있다면 이미 다 신고해서 사라진 이후일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독사에게 물리거나 말벌에게 쏘이는 사례들은 성묘를 하거나 벌초를 할 때 많이 당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 길이다보니 그 어떤 동물들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죠.

     

    즉, 내가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겠어라는 생각은 최대한 자제를 하고, 등산객이 많이 다니는 길과 이왕이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로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독사의 경우 사람을 만나는 것을 당연히 싫어합니다. 인간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인간을 무는 이유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무는 것 뿐이죠. 결국 사람들의 발길이 들리면 독사는 피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중등산화 착용

    등산화도 종류가 많을텐데요. 남자들이라면 군화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사실 군화는 뱀이 절대 물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물려고 해봤자 이빨로 군화를 뚫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블랙야크의 중등산화

     

    위의 등산화처럼 답답하고 무겁더라도 가을에는 낮은 산도 중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 높이라면 뱀이 사람을 물기 힘이 듭니다. 

     

    각반(스패츠) 착용

    만약 중등산화도 좀 불안불안하다 싶으면 각반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반을 착용하게 되면 일단 뱀으로부터는 안전하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각반(스패츠)


    각반을 착용하게 되면 무릎 높이까지 보호가 되기 때문에 다리쪽에 뱀에게 물릴 가능성이 없습니다. 혼자서 등산을 하는 경우 스패츠가 상당히 도움이 되고 1~2만원이면 살 수 있으니 꼭 구매하셔서 가을 등산을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바위를 조심한다

    의외로 뱀한테 물리는 분들 중에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뱀을 못보고 손을 올리다가 물리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손에 물린 분의 후기를 보니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라 하며 손이 엄청 크게 부풀어 오릅니다.(우리나라 독사들은 사람을 끔살 시키는 것이 아닌 대부분 출혈독이라서 그렇습니다.)

     

    장갑으로 뱀의 이빨에게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손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되도록이면 튼튼한 두다리로 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소스, https://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43545

     

    그리고 휴식을 취하는데 마침 주변에 뱀이 있어서 물리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특히 바위 밑에 숨어서 휴식을 취하는 뱀의 경우 얄짤 없이 물릴 수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바위 주변에 뱀이 있는지 먼저 찾아본 후 스틱 등을 이용해서 뱀이 나올만한 장소를 찔러봐서 확인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뱀이 나올만한 장소가 아닌 곳에 휴식을 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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