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수많은 작가들과 초창기 이렇게 커질 것을 예상하지 못한 블리자드의 실수로 수많은 설정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 그 중에 블리자드가 가장 크나큰 실수를 한 것이 바로 평행우주를 만들어버린 것이다. 평행우주로 인해서 수많은 쓰랄, 수많은 가로쉬, 수많은 일리단이 등장할 수 있다는 여지를 만들어 냈고 이로 인해서 설정 붕괴가 일어나고야 말았다. 어둠땅은 하나의 장소라는 붕괴 우선 평행우주를 만든 이후 어둠땅의 설정 붕괴가 일어나게 되는데 어둠땅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혼들이 과연 어느 세계의 영혼이냐 이말인 것이다. 어둠땅은 유일하게 하나만 존재하는 장소이다. 즉, 수많은 평행우주라고 하더라도 어둠땅은 평행우주가 없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문제는 이렇게 설정을 만들어버리면 과연 어둠땅에 있는 영혼..
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WOW)를 2005년부터 했으니, 그야말로 고인물중에 고인물이라 할 수 있다. 당시 20대였고 지금은 40대가 됐으니 무한도전과 함께 내 젊은 인생을 같이 한 것이 와우이다. 어둠땅이 패치되자마자 만렙을 찍었지만 사실 많은 지인들이 재미 없다고 접기(클래식으로 이주도)도 했고, 뭔가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가 없어서 금방 접었었다. 리치왕을 생각했지만, 생각과 다르게 너무 분위기가 우중충하고 멋진 느낌이 1도 없어서 격전의 아제로스 재탕인가 싶어서 하지 않다가 7월 말에 다시 복귀를 하였다. 7월말은 시즌2인 실바나스가 레이드 던전의 최종 보스로 나오고 난 후 이미 몇몇 최상위 길드는 신화 실바나스를 킬을 할 정도였다. (사실 이놈들이 가장 큰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