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등산의 최악 시즌인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단풍과 같이 산에서 볼 수 있는 절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계획을 하는데요. 사실 가을 등산은 가장 위험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과연 가을 등산은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하며 어떤 등산을 짜는게 좋을까요? 말벌의 습격 사실 4계절 등산을 하면서 안 위험한 계절이 어딨겠습니까? 봄의 경우 겨울잠에서 깬 뱀이 독을 잔뜩 머금은 채 사람들을 물 수 있고, 여름은 더위와 탈수 증세로 인해서 등산이 매우 위험하며 겨울은 눈 등으로 인한 조난 사고로 저체온증 등으로 죽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죽거나 다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말벌 입니다. 등산을 하다가 말벌집을 우연히 건드렸다고 해보죠. 이..
최근 들어 주중에는 날씨가 매우 춥고, 주말에는 날씨가 좀 풀리는 것이 반복되는 것 같아서 주말에 등산을 계속 가고 있다. 1월 1일에도 계룡산을 갔다오긴 했는데 당시에는 블랙야크 인증봉인 관음봉이 아니라, 연천봉을 갔기 때문에 1월 16일에 다시 계룡산을 찾았다. 내가 계룡산을 다니면서 느낀점은 쉬우면서도 쉬운것 같지 않는 정말 난이도를 표현하기가 너무 힘든 산인것 같다. 가볍게 갈려고 마음 먹으면 동학사부터 출발해서 간다면 쉽게 갈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정상에 다가갈수록 정말 계단에 치이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쉬우면서도 쉽지 않다고 해야 할까... 삼불사(?) 코스로 가면 관음봉이 아닌 삼불봉까지 매우 쉽게 올라갈 수 있는데 삼불봉에서 관음봉까지는 정말 생각보다 위험한 바위들이 많이 있어서, 겨울에 ..
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진행하면서 수도권과 충남쪽을 어느정도 진행하다보면 이제 막막해지는 시점이 다가온다. 일단 차로 거리가 멀어서 당일 코스로 진행하기가 힘이 들며 산하나하나가 보통의 등력으로 올라가기 힘든 해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함백산은 아무것도 몰랐으면 등정을 시도조차 안했을 산이지만,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한 산이며 산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만 슬리퍼 신고도 등정이 가능하다는 조언을 듣고 검색을 해서 최단코스를 찾게 되었다. 다음날 동강 백운산을 산악회 분들과 가야하기 때문에 함백산은 전날 에피타이저로 딱 제격인 코스였다. 함백산 정보 함백산(咸白山)은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과 정선군 고한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73m이다. 동쪽은 매봉산 (1,303m), 북쪽은 금대봉(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