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천, 부천쪽 등산은 늘 성주산, 소래산, 계양산, 마니산 정도만 다녔는데요. 최근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 문학산 등산을 다녀봤습니다. 사실 그동안 문학산을 가지 않았던 이유는 낮은 고도가 컸던 것 같습니다. 30분 가까이 운전해가서 고작 200m 올라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학산 코스 등을 아예 검색하지도 않았는데 생각외로 등산 코스가 긴 것도 존재해서 이번에 살짝 긴 코스로 도전해봤습니다. 주차장 우선 문학산에서는 주차를 하기가 다른 등산로보다는 살짝 빡시긴 합니다. 공영 주차장도 있긴 한데 저 같은 경우 법주사 주변 먹자골목에 주차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빽빽하게 주차했는데 운이 좋고 빈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했습니다. 그래서 주차비는 0원이 나왔는데요. 주차를 할 곳이 ..
계양산은 제가 이 블로그에 여러번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전에 올린 둘레길 코스가 야등으로 간 것이라 사진을 찍지 못했기에 본 포스팅에서는 어디서 꺾는지 어떻게 가는지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양산 가는길(오는길) 우선 계양산을 한번도 가지 못한 분을 위해서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주로 자차를 이용해서 계양산 주변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합니다. 약 2시간 동안 갔다오는데 1200원 정도면 되며, 종일(전일) 주차도 3000원이면 되는 혜자스러운 주차장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은 계양산성 박물관 앞에 있는 공영 주차장에 좀 더 비싼 요금을 내고 주차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래 위치에 주차를 하면 가장 싼 요금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자차가 아니라면, 계산역(경인여대)에서 내리..
성주산은 내가 사는 부천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 1시간 정도 가볍게 가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곳이다. 요즘같이 코로나로 밖을 나가기 힘들 때에는 마스크 쓰면서 운동하는 등산만큼 좋은게 없는 것 같다. 성주산은 정말 자주 갔었지만, 등산 루트가 늘 집에서 최단루트로 왔다갔다하기만 해서, 다른 루트를 몰랐는데 좀 더 운동을 더하기 위해서 집과 반대방향 쪽으로 다른 코스로 가니 완전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등산루트 위 루트를 보면 부천역에서 상당히 가까운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니 부천 주변에 살면 부천역 주변에서 성주산을 올라간 후 돌아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참고로 나에게 성주산은 한번도 쉴 필요가 없는 전혀 힘들지 않은 코스지만, 등산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힘들수도 있다. 특히 KF-94 마스..
이전에 계양산의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는데 또 올리는 이유는 이전 계단 코스와 다른 둘레길 코스며, 이전에는 주말에 해가 지기 전에 했었다면 이번에는 야간 등산이기 때문이다. 사실, 야등이라하면 다들 "으~ 야등은 무서워~~"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야등도 종류가 있고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서 야등이 무서울 수 있거나 혹은 매력적이거나 갈릴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야등을 할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산을 가야 한다. 야등을 하면 정말 앞이 잘 안보일 수 있고, 그러다보니 무서울 수 있다. 그러나 야간등산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많이 간다면 이 무서운 감정이 전혀 느껴지질 않는다. 둘째, 야등에 안전한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사실 이번에 하는 둘레길 코스는 야등에 적합하지 않다. 끊임없이 ..
계양산 계양산 소리를 많이 들었었는데 어제 1일 2산의 마지막 코스로 계양산을 선택하였다. 용봉산이 뭔가 힘이 들면서도 너무 짧다보니 아직 하체가 버틸 수 있기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슬림하게 입고 계양산으로 출발하였다. 계양산 주차장 주차는 계양산 공영 주차장에서 하였고, 등산을 갔다 온 이후 약 2400원 정도 낸걸보면 한시간에 12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주차정보를 계양구 시설 관리공단에서 확인해보니 계양산 공영주차장은 2급지이고 최초 30분까지 600원, 그 이후 15분마다 300원, 전일 주차는 6,000원이다. 주변에 공영 주차장이 많은데 정확히 말해서 "계양산성 박물관 앞 공영 주차장"이다. 등산 시작 계양산성 박물관 우측으로 가면 계양산길로 가는 등산로가 나오며, 원래 왼쪽길도 있는 것 같..
부천에는 다양한 산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산으로 부천역에 근접한 성주산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소래산의 경우 부천에서 많이들 가는 산이지만 정확히는 인천, 시흥쪽의 산이기 때문에 부천역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성주산이 대표적인 산이라 할 수 있겠다. 실제 산악회 회원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가볍게 가기 위해서는 소래산이나 계양산 위주로 가며 조금 더 빡세게(?) 즐기고 싶을 때에는 성주산과 거마산 등을 거치는 방식의 코스를 가기도 한다. 사실 성주산이라는 산은 오르기가 어려운 산이 아니다. 게다가 소래산처럼 정상비도 없고 산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전경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야경이나 일출, 일몰 등을 보기위해서 이 산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소래산으로 곧장 갈 수 있고, 소래산 자체가 짧은 산..
예전에는 회사의 대표께서 워낙 등산을 좋아하셨기 때문에 창립기념일로 등산 자켓을 뿌리고, 등산 양말 주고 강제로 등산을 매년 2회씩 갈 정도 였었는데 별도의 등산화도 없었고 등린이다 보니 산을 타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려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당시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알게 되었다. 스니커즈나 런닝화 신고 등산을 했으니, 지금 생각만 하면 아찔할 정도였다. 등산을 하면 50% 확률로 발목이 접질렸는데 이게 등산화를 신지 않아서 생기는 이유라는 것 자체도 몰랐다. 나이를 먹고, 무리하게 운동을 할때마다 부상을 당하면서 왜 어르신들이 그렇게 깔짝깔짝 운동을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건 부상을 당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은채 말이다. 코로나로 유산소 운동(도저히 마스크쓰고 뛰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