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난이도 최상위 코스들
- 등산/등산정보
- 2021. 5. 16.
이번에 공유할 코스는 등산을 한다는 사람들도 힘들다라고 말을 하는 코스들이고,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완주하기 힘든 코스이기도 하다. 젊은 사람들이라면 분명 체력이 충분히 뒷받침 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보지만 오히려 등산에 대한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부상으로 위험할 수 있다.
아래에 공유한 코스 위주로 등산을 다닌다면 분명 등산의 고수라고 불릴만 할 것 같다. 정말 저 코스들을 일주일에 한번 가는것도 빡신데 코스가 도합 40개이며, 그나마 상대적으로 쉬운 산일 경우 코스를 어렵게 해서 난이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일단 위 코스를 도전하기에 앞서서, 시간이 짧지만 어려움으로 되어 있는 코스부터 가길 권한다. 아무리 체력적으로 어느정도 뒷받침된다 하더라도 코스가 길면 별거 없어도 몸에 상당한 무리가 따르며 다음날부터 1주일간 몸이 고되서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위 코스는 사람에 따라 상대적으로 보인다. 산악회의 어떤 분은 "오색 - 대청봉(왕복)" 즉 소요시간 8시간 정도에 거리가 10km 정도인 3.93점 난이도 코스보다 "지리산 백무동 - 장터목 - 천왕봉(왕복)" 코스가 1.5배로 힘들었다 했기 때문이다. 즉 이럴 경우 올라가는 것의 힘듦보다 거리가 멀어져서 종주 수준으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힘들다는 의미이다.
보통 이럴 경우 계단이나 급경사에 강하고 이동거리가 길 경우 지루해져서 지치는 류인데 필자 역시 이러한 케이스이다. 그래서 하산길이 참 힘들고 남들이 힘들어 하는 계단길을 상대적으로 잘 올라가는 편이다. 아무래도 단기간의 힘을 요구하는 헬스를 해서 이런것 같고, 장기간으로 가는 근력이 제대로 쌓이지 않아서 오히려 힘든 것 같다.
일단 위 코스를 하나도 안해봤으면 개인적으로는 월악산의 보덕암 ~ 영봉 왕복 코스를 권하고 싶다. 일단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코스이기도 하고 산이 위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월악산 보덕암 ~ 영복 코스가 어느 정도 힘이 드는지 몸으로 터득하고 아래부터 다시 갈지, 더 상위 난이도를 갈지 정하는 것을 권유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나는 보덕암 ~ 영봉 왕복 코스와 지리산의 중산리 ~ 천왕봉 왕복 코스가 힘듦으로 봤을 때 딱히 차이가 나지 않았다. 보덕암 ~ 영봉은 돌아오면서도 산을 다시 타면서 돌아오게 되어 있었지만 충산리 ~ 천왕봉 왕복은 올라갈 때는 힘이 들지만 하산길은 말그대로 오로지 하산이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봤을 때 나한테는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나저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24시간내에 우리나라 3대 산인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을 등정하는 쓰리픽스 챌린지를 하게 되는데 이건 진짜 레알 미친짓 같다. 정말 프로 수준이 아니라면 일반인은 절대 할 수가 없고 등산 통제로 하지도 못하겠지만, 이동 시간까지 제외하면 각 산들을 보통 등산 시간(보통 8시간)에서 2/3 수준(약 5시간)으로 시간을 줄여야 할텐데 산 3개를 모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정말 강철 체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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