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요일날 치악산의 사다리 병창 코스를 갔다왔기 때문에 주말에는 좀 쉬고 월요일날 지리산을 중산리 코스로 천황봉에 오르려 했었으나, 지리산 자체가 일단 끝판왕이고 블랙야크에 무려 3개의 봉우리가 등록이 되어 있을 정도 였기에 좀 더 쉬운 코스부터 갈까도 고민했었다. 그러다가 국립공원의 바래봉을 보면서 이거다 싶어, 토요일 새벽에 삘받고 곧장 내려가게 되었다. 철쭉은 개화시기가 5월 중순 정도에 만개를 하게 되는데 위 사진을 CG로 한 것이 아니니 군락지를 잘 찾고 시기만 잘 맞으면 위와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내가 좀 일찍 출발했다...ㅠㅠ 이 포스팅은 사실 꽤 많은 중간에 간 산들을 건너뛰고 포스팅을 하는 것인데(약 5~6개의 포스팅을 쓰지 못한 것 같다) 바래봉은 담주가 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