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후에 반차 및 금요일 연차를 내고, 한번 한주 빡세게 등산해보자 싶어서 무작정 근교에서 할만한 소요산으로 향했다. 내 목표는 소요산을 갔다가 근처에서 하룻밤 자고 군마산이나 연인산 등으로 1일 2산하여 집에 도착 후 쉰 후 다시 다음날 충청도로 향할 계획이었다. 솔직히 소요산은 그리 어렵지 않다 들어서, 머리속에서는 쉬울거라 생각하며 들어갔는데 문제는 좀 늦게 들어간 것이 화근이었다. 소요산 정보 규모는 작으나 상백운대, 하백운대, 중백운대 등 경관이 아름답고, 등산인의 선호도가 높아 '8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점을 고려하여 선정, 원효폭포, 청량폭포, 선녀탕절벽과 가을철 단풍이 유명하며, 신라 무열왕 1년(65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자재암이 있음. - 산림청 100대 명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