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비 온다는 소식에 이번 주말은 등산을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시무룩해지며 토요일날 하체 운동을 하면서 마음을 달랬었다. 그러나 일요일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 즈음에 부천 근처는 12시 즈음에 비가 그치는 것을 확인했고, 서쪽에서 비구름이 오기 때문에 강화도 마니산은 좀 더 일찍 그칠거라 생각해서 마니산 산행 준비를 하게 되었다. 오전 9시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9시 40분이 되었는데도 비가 계속 와서 쫄리는 마음으로 계속 이동을 하였다. 그러나 다행히 마니산에 가까워질수록 비구름이 옅어지고 10시 정도가 되니 비가 완전히 그치게 되었다. 마니산 공영주차장 마니산은 매표소에서 성인은 2천원을 받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주차비가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그리고 군데군데 화장실들이 꽤나 분포하고 있어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