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에 대한 정보는 사실 케이블카 밖에 없었다. 케이블카를 타지 않으면 생각보다 힘들다라는 정보만 들었었는데 세종을 가게 되면서 세종과 가까운 대둔산으로 충동 등산을 시작하였다. 많은 분들이 대둔산을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단 기름값이 이번부터 장난이 아니었고, 고작 케이블카를 타면서 등산을 했다 말을 하고 싶지 않기에 그냥 올라가기로 했다. 주차장 케이블카를 타지는 않지만, 등산을 시작한 시간이 약 오후 2시 30분이었기 때문에 최단루트를 선택하였고, 케이블카 주차장으로 네비를 검색하면 주차를 할 공간이 많이 있었다. 주차 요금을 받을 줄 알았는데 주말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건지 모르겠지만, 징수 요원도 없었다. 케이블카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등산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