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JK, 스페어 타이어 커버 교체 (하드 케이스)

    제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는 순정인 상태 그대로이기 때문에 JK에서 출고되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흰색 바디에 검정색 스페어 타이어 커버도 이뻐 보이긴 했는데요. 어느 순간 흰색 하드 케이스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최신 랭글러의 경우 소프트 케이스가 아니라 하드 케이스로 달려 나오는 것 같았는데 확실히 디자인 적으로 더 이뻐 보였습니다.

     

    지프 랭글러 JK, 스페어 타이어 커버 교체 (하드 케이스) 메인 이미지
    지프 랭글러 JK, 스페어 타이어 커버 교체 (하드 케이스)


    소프트 커버와 하드 커버

    우선 소프트 커버(Soft Cover)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리면, 일반적으로 스페어 타이어(Spare Tire)에 천과 같은 커버를 씌운 것입니다. 

     

    스페어 타이어 소프트 커버

     

    위 사진은 제 차의 모습인데요. JK 순정 모델은 위와 같이 소프트 타이어 커버가 달려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이 이런 소프트 타이어 커버를 쓸텐데요. 저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최근에 나온 랭글러 JL 오버랜드(Overland) 모델부터는 타이어 케이스가 하드 커버로 대체되어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10208123032877

     

    물론 전반적인 모양새가 루비콘(Rubicon)보다 하드탑 부분까지 하얀색으로 도배되어 있다는 점과 스페어 타이어 커버가 위와 같이 흰색 커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제 눈에는 너무 이뻐보였습니다. 그래서 지프를 모는 사람들이 자주 구매를 하는 해외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서칭을 해봤지만 이 제품은 나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랭글러 카페에서 서칭을 한 결과 전반적으로 시세는 미개봉의 경우 80만원에도 팔렸지만, 저는 이정도 돈까지는 지불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카페에서 중고를 서칭해보니 블랙은 35~40만원선 흰색은 40~50만원선으로 거래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달리고 기달리다가 흰색 타이어 케이스가 40만원에 올라오게 되었고, 마침 파는 분도 집과 5km 이내여서 사겠다는 댓글 달자마자 그 날 거래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교체

    제 타이어 커버

     

    하드 커버다보니 교체하기 빡신 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힘은 좀 들어가긴 했는데 여성분도 혼자서 충분히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다만 힘으로 하기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끼면서 해야 잘 빠지고 잘 껴질 것 같네요. 우선 소프트 케이스를 탈거 합니다. 저는 무식하게 위에서 아래로 벗겼지만 이게 아래에서 위로 벗기는게 순서상 맞는 것 같네요.

     

    구매한 하드 커버
    구매한 하드 커버 속

     

    그리고 소프트 커버를 벗겼다면, 하드 커버를 꺼냅니다. 하드 커버가 그냥 뚝딱 끼어지는 것은 아니고 위 사진의 하드 커버 속을 보면 하단에 찍찍이처럼 연결하는 것이 있습니다. 즉 케이스로 스페어 타이어를 윗부분부터 감싸면서 끼우시고 하단의 찍찍이 부분을 연결하시면 됩니다.

     

    교체된 스페어 타이어 커버 모습

    교체한 랭글러 모습

     

    위 사진은 모두 교체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40만원으로 이쁘게 튜닝된 느낌입니다. 어차피 저 케이스는 나중에 되팔아도 큰 손실없이 팔 수 있을 것 같고요. 흰색이 질리면 도색을 해서 사용을 해도 되니 저는 일단 대만족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쁜 하드 케이스를 파는 이유가 궁금하긴 한데 아무래도 더 큰 타이어로 개조를 하셨거나 스페어 타이어가 연비에 좋지 않기 때문에 빼고 다른 것을 장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이 하드 커버를 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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