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StepN) 사용 및 채굴(GST) 1일차

최근 들어 스테픈(StepN) 열풍이 있었지만, 너무 비싼 나머지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돈이 필요한게 아니라 운동을 할 계기가 더 필요한터라, 얼마를 벌더라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죠. 하지만 최근 들어 가격이 폭락하면서 스테픈을 하기에 적당한 가격이 된 것 같아서, 시작을 하게 되었고 어젯밤에 첫 실행을 해서 코인을 번 것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스테픈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내가 마치 게임 캐릭터가 되어 걷거나 뛰면 돈을 버는 Move to Earn 게임입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죠? 캐시워크랑 무슨 차이가 있는가? 하실 수 있는데요. 스테픈은 내가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아이템을 더 살 수 있어 얻을 수 있는 효율을 높입니다. 게다가 궁극적으로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화폐 가치가 크게 오를 수도 있고 내려갈수도 있습니다. 저는 돈을 버는 것이 1차 목적이 아니고, 평상시 등산과 걷기만 했는데 이번에 계기로 런닝을 좀 해보고자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테픈(StepN) 사용 및 채굴(GST)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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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비용

저는 11 Sol(솔라나)로 솔라나가 5만원 언저리에 사서, 약 55만원에 첫 신발을 구매했습니다. 불과 한달전만하더라도 100만원 주고 구입을 해야 하는 신발이 반값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리고 오늘 보니 7~8 솔라나에도 구입이 가능해졌었습니다. 

 

솔라나 가격, 약 8솔라나에 가격 형성

 

저도 나름 싸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AMA 이후에 실망 유저 때문인지 중국에서 서비스가 막혀서인지 신발이 엄청 저렴하게 나오게 됐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내려가면, 그냥 운동을 한다 셈치고 시작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현재 솔라나가 5.5만원이기 때문에 8 솔라나 정도에 구입을 했다면, 44만원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1년동안 운동을 해서 살을 뺀다면 오히려 이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일자, 채굴

신발을 사게 되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1족은 총 2의 에너지가 생성되며, 6시간마다 0.5씩 에너지가 충전이 됩니다. 에너지가 없어도 운동을 할 수 없으나 코인을 보상으로 주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가 있을 때 운동을 해야 하며, 1에너지당 약 5분, 0.5에너지는 2.5분 운동이 가능합니다.

 

1.5 에너지 소비

 

우선 위 스샷은 0.5 에너지가 충전되기 10분 전에 뛰어서, 먼저 1.5 에너지를 소비하였고, 1.5 에너지 동안 총 6.54의 GST 코인을 채굴하였습니다. 현재 GST 코인은 1.5달러 정도에 형성이 되었기 때문에 (이걸 쓰는 순간에도 내려가는 중이긴 합니다) 9.81달러 정도를 번 것이라 생각하지만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고요 ㅎㅎ

 

0.5 에너지로 채굴한 GST

 

운동을 끝나기 즈음 0.5 에너지가 차서 다시 운동을 해서 2.46 GST를 얻었습니다. 이로서, 2에너지로 약 9 GST를 얻게 되었습니다. 즉, 초기에 적당한 운동을 사서 운동을 하면 9 GST 정도를 번다고 보시면 되며, 이는 현재가로 13.5달러로 스테픈의 가격 추세를 봤을 때 계속 내려가기 때문에 실제 저 돈을 벌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주일 후에 0.5 달러가 될 수도 있는 것이 스테픈 가격 변동력인것 같습니다.

 

스테픈을 시작하시려면...

스테픈은 확실히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현재 GST가 심하게 폭락하고 있으며 유저들의 돈을 걸고, 돈 넣고 돈 먹기 게임이기 때문에 폰지사기(Ponzi Schemes) 에 가까운 유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저처럼 그냥 운동을 하는데 재미있게 게임을 접목시켰군! 정도로 끝내시는 것을 권유드리며, 이 게임에 몇백, 몇천씩 내면서 게임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조만간 1GST가 100원이 될지도 모르는데 그러면 뛰어봤자 몇천원 벌수도 있습니다. 이 게임에 정말 많이 투자하신 분은 억단위까지 가는 분들이 많고, 몇천만원은 흔한 것 같은데... 제 2의 루나사태가 안되었으면 하는 바람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