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는 다양한 산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산으로 부천역에 근접한 성주산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소래산의 경우 부천에서 많이들 가는 산이지만 정확히는 인천, 시흥쪽의 산이기 때문에 부천역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성주산이 대표적인 산이라 할 수 있겠다. 실제 산악회 회원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가볍게 가기 위해서는 소래산이나 계양산 위주로 가며 조금 더 빡세게(?) 즐기고 싶을 때에는 성주산과 거마산 등을 거치는 방식의 코스를 가기도 한다. 사실 성주산이라는 산은 오르기가 어려운 산이 아니다. 게다가 소래산처럼 정상비도 없고 산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전경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야경이나 일출, 일몰 등을 보기위해서 이 산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소래산으로 곧장 갈 수 있고, 소래산 자체가 짧은 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은 인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전을 욕구가 다른 산보다 더 높게 만들어주는 산들입니다. 100대 명산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2021년 4월 24일자로 리스트는 블랙야크 앱을 대조한 결과 명성산만 변경되었고 나머지는 동일합니다.) 서울 관악산, 도방산, 북한산, 수락산, 청계산 경기도, 인천 (명성산X -> 천마산) 위 명성산에서 천마산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보니깐 블랙야크에서 관리하는 엑셀에서는 명성산으로 되어 있는데 앱에서 안떠서 확인해보니 천마산으로 변경되었다는 공지가 있네요.(무려 2019년에 바뀌었는데 엑셀을 관리 안하는 듯 합니다) 명산 100 교체(명성산 -> 천마산) 명성산에서 군부대의 포격 훈련이 잦아짐에 따라 등산객들의 불안과 입산 통제 날이 증가하였습니..
감악산(紺岳山) 블랙야크에서 100대 명산을 인증할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우선 내가 갈 수 있는 산(내가 도전할만한...) 중 집에서 가까운 산들을 물어보고, 서칭해보고 하니 인천의 마니산과 파주의 감악산을 추천 받게 되었다. 내가 본격적으로 산을 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다보니 걱정해주는 분들이 있었지만, 일단 난이도가 쉬운편에 드는 산을 혼자서 타지 못하면 동호회 분들이 다니는 산을 함산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일 것 같았고 몇가지 산이 힘든 것(ex: 민감한 장을 가지고 있어서 빨리 산을 타야 하는 이유)을 제외한 이유들이 있어서 개인 산행을 우선적으로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악산"하면 난이도가 있는 산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악산은 한자로 인한 동음이의어이다. 하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
예전에는 회사의 대표께서 워낙 등산을 좋아하셨기 때문에 창립기념일로 등산 자켓을 뿌리고, 등산 양말 주고 강제로 등산을 매년 2회씩 갈 정도 였었는데 별도의 등산화도 없었고 등린이다 보니 산을 타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려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당시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알게 되었다. 스니커즈나 런닝화 신고 등산을 했으니, 지금 생각만 하면 아찔할 정도였다. 등산을 하면 50% 확률로 발목이 접질렸는데 이게 등산화를 신지 않아서 생기는 이유라는 것 자체도 몰랐다. 나이를 먹고, 무리하게 운동을 할때마다 부상을 당하면서 왜 어르신들이 그렇게 깔짝깔짝 운동을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건 부상을 당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은채 말이다. 코로나로 유산소 운동(도저히 마스크쓰고 뛰질 ..